[이태상 칼럼 4] 벤츠는 편안함, BMW는 스포티함? 법인 대표의 최적의 선택은 -시사매거진-

관리자
2025-03-19

[시사매거진] 법인 차량을 선택할 때 대표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실용성, 유지비, 감가상각까지 고려해야 한다. 특히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는 국내외 법인 차량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모델로, 각각의 강점이 뚜렷하다.

벤츠는 정숙성과 편안함을 강조한 브랜드다. 서스펜션이 부드러워 장거리 이동이 많거나 VIP 고객을 자주 태워야 하는 법인 대표에게 적합하다. 반면 BMW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다이내믹한 핸들링이 강점으로, 대표가 직접 운전하며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내부 공간과 승차감을 고려하면 벤츠가 한층 더 여유롭다. 특히 뒷좌석 공간이 넓고 안락해 VIP 의전용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반면 BMW는 운전자를 위한 설계에 초점을 맞춰, 보다 공격적인 주행과 빠른 응답성을 제공한다.

유지비와 감가상각 측면에서는 벤츠가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유지하는 편이다. 법인 차량을 장기적으로 운영할 경우 감가상각 부담이 적어 재무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반면 BMW는 초기 유지보수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고,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운영에 적합할 수 있다.

테크놀로지와 안전 기능에서는 벤츠가 첨단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반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해 편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BMW의 iDrive 시스템은 직관적인 조작이 강점이지만, 안전 보조 기능 면에서는 벤츠가 한층 앞선 평가를 받는다.

결국 법인 차량 선택은 대표의 스타일과 차량 활용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대외적인 신뢰와 품격을 강조하고 싶다면 벤츠 E-클래스가 적합하며, 직접 운전하며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기고 싶다면 BMW 5시리즈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출처 : 시사매거진(https://www.sisamagazine.co.kr)